미세먼지 인체 영향은? - 코로나19 치명률 높인다.

    매년 날씨가 따뜻해지면 찾아오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제는 감염병 예방과 더불어 마스크를 써야 하는 이유가 더 늘었다. 미세먼지가 1급 발암물질이라 안 좋은 건 알겠는데 얼마나 심각하길래 꼭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재난 문자까지 보내는 걸까? 오늘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인체에 주는 영향을 알아보자 

     

     

    미세먼지와 코로나 바이러스

     

    미세먼지의 위험성

     

    미국 시카고 대학교 연구소에서 2018년도에 발표된 '대기질이 사람 수명에 미치는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전세계인구 1인당 기대수명을 1년 8개월, 즉 20개월 단축시킨다고 한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비교가된 흡연은 1년 6개월, 음주와 약물중독은 11개월, 에이즈 4개월로 나타났다.

     

    미세먼지가 다른 요인들 보다 더 많은 수명 단축을 시키는 이유는 다른 요인들은 위험을 선택적으로 피할 수 있지만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질은 우리가 호흡하면서 들이마시는 공기에 있기 때문에 광범위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전 세계 인구의 75% 약 55억 명이 이 대기질로 인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결과도 있다.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세먼지는 우리몸 전체, 거의 전신에 걸쳐서 문제를 일으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입자가 아주 작아서 몸속에 쉽게 침투하기 때문인데 미세먼지 크기는 머리카락 지름의 6분의 1 초미세먼지는 25분의 1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

     

    코나 입에서 걸러지지 않는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피부층으로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 결국 이렇게 유입된 미세먼지는 혈관을 타고 온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닌다. 

     

    심하면 폐암이나 심근경색을 일으키고 태아의 발달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뇌졸중, 우울증, 파킨슨 질환, 치매를 일으키기도 한다. 최근엔 정신질환에 까지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속속 나오고있다. 삼성서울병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얼굴 주름 악화시킨다는 영향까지 있다. 

     

     

    미세먼지가 폐 속에 일주일씩이나? 

    • 폐로 들어간 미세먼지는 숨을 내쉬어도 빠져나가지 않고 폐포막을 통해 혈관으로 유입된다. 혈액과 함께 몸 곳곳을 돌다가 각종 장기에 들러붙어 세포를 꾸준히 자극해 세포를 분열할 때 돌연변이를 유발한다. 
    • 이렇게 돌연변이 세포는 곧 암으로 미세먼지가 암을 유발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일단 미세먼지를 들이마시면 날숨등을 통해 다 배출되기까지 일주일 가량 걸린다고 한다. 

     

     

    음식에 묻어오는 미세먼지는 괜찮을까?

    • 음식에 묻어오는 미세먼지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것으로 나타났다. 조리 전 세척을 하기 때문인데 잔류 미세먼지도 섭취 시 배출도 빠르고 다른 장기로 이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왜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할까?

    • 물을 많이 마시라는 전문가들의 권고는 식도를 씻어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기관지 섬모나 폐포를 촉촉하게 유지해 미세먼지 영향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한다. 

     

    미세먼지 많은 날 삼겹살 효과?

    • 전문가들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삼겹살을 먹는것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조언한다. 오히려 삼겹살을 굽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더 흡입하게 되며 지방이 많아 기름에 녹는 미세먼지 속 유해물질을 더 흡수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세먼지와 코로나19와의 관계

     

    독일의 한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코로나 19 치명률을 올린다는 결과가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대기오염이 심해지면 코로나 19 증상이 악화돼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률이 높아진다는 것인데 전 세계 코로나 19 사망자의 15%는 장기간 대기오염에 노출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우리나라가 속한 동아시아는 27%가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도 비슷한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초미세먼지와 코로나 19 사망률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고 발표했는데, 초미세먼지 농도가 1마이크로그램 높아지면 코로나 19 사망률도 11%나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초미세먼지가 기관지를 통해 폐에서 혈액으로 이동되는데 이 과정에서 코로나 19에 대한 취약성과 회복력 감소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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