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속항원검사 가능한 임시 선별진료소(검사소) 방문후기
급하게 검사를 받아보고 싶은데 일반적인 PCR 검사는 48시간~72시간이나 걸리고, '기다릴 수가 없다.' 하는 경우가 분명 있을 것이다. 필자의 경우에도 회사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선제적으로 받고 증상이 있는 사람은 PCR 검사를 받아보라고 했다.
검색을 해봐도 임시 선별 진료소에 대한 정보는 많은데 정작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은 찾기가 어려웠다. 다산콜센터에 전화를 해봐도 PCR우선, 신속항원검사하는 곳은 안내 불가.
직접 방문해서 신속항원 검사를 받고 알아낸 신속항원검사 가능한 서울 임시 선별진료진료소 두 곳에 대한 내용을 작성해봤다.
목차
1. 신속항원검사란?
신속항원검사는 기존의 PCR검사 보다 빠르게 결과를 확인 가능한 방법이다. 검체 체취 방식은 기존 PCR검사 방법과 동일하게 긴 면봉을 코에 넣어 검체를 체 취한 뒤 채취한 검체를 진단키트에 넣어 검사하는 방식이다. 검사시간, 판정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략 30분 미만이다.
신속항원검사 방식은 정확도가 PCR검사보다 낮다. 우리나라에서 허가받은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는 SD바이오센서 제품인데 이 제품의 민감도는 90%, 특이도는 96%이다.
민감도는 양성을 양성으로 판단하는 확률, 특이도는 음성을 음성으로 판단하는 확률을 말한다. 두 가지를 합쳐 정확도를 판단하게 되는데 반대로 말하면 양성을 음성으로 진단할 확률도 10%, 음성을 양성으로 판단할 확률이 4%라는 말이다.
기존 PCR검사(비인두도말검사)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98% 이상으로 알려진 것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진다.
2. 서울시 신속항원검사 가능한 임시 선별 진료소 A
첫 번째 진료소는 시청 앞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이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 1호선 시청역 5번 출구 도보 5분 거리이다.
3. 서울시 신속항원검사 가능한 임시선별 진료소 B
두 번째 검사소는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 검사소이다. 위치는 서울역 (1,4호선) 2번 출구 도보 5분 거리이다.
4. 방문 전 꼭 알아야 하는 주의사항
기본적으로 거의 모든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48시간~72시간 정도 걸리는 기존 PCR검사 방식을 권장한다.
필자는 회사 건물에 확진자가 나온 점과 신속항원검사 후 증상이 있을 시 PCR(비인두 도말) 검사를 받겠다고 양해를 드렸다.
신속항원검사 키트는 우선적으로 군인, 경찰, 의료진과 같은 일선 공무원이 받는 것이라고 한다. (검사지 작성 전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에게 들음)
신속항원검사 키트 수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최대한 이른 시간에 방문해야 한다.
정확도가 PCR검사 보다는 떨어지기 때문에 긴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PCR 검사를 추천한다.
서울시는 2021년 1월 7일(수)부터 1월 10일(일)까지 한파로 인해 임시 선별 검사소를 단축 운영한다. 이 기간 내에는 11:00~15:00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사전에 위치와 거리, 시간을 잘 계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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