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옆 찢어짐이란? - 구각염 빨리 낫는 법
날씨가 건조해지거나 환절기에 주로 많이 발생하는 입가 불청객이 있다. 잎 꼬리 부분이 갈라지고 찢어져 입을 크게 벌리지 못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흔히 "입옆 찢어짐" "입꼬리 갈라짐" "입 커짐" 등으로 알려지고 또는 입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이 입옆 찢어짐은 피부질환인 구각염이다. 탈락성 입술염 처럼 단기간에 치료되는게 아니라 한번 생기면 수일씩 고생하기 때문에 오늘은 이 입옆 찢어짐 구각염에 대해서 알아보자.
입옆 찢어짐. 구각염이란?
겨울철되면 아이들이 "입술이 부었어요" 하는 경우가 있다.
구각염이란 구각의 피부와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을 말한다. 입술의 좌우 양끝을 입각이라고 부르는데 이 입술 끝에 갑자기 염증이나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악화되기 시작하면 입을 열 때의 쓰라림과 같은 통증으로 식사나 대화도 어려워지고, 우울한 기분까지 든다. 보기에도 입꼬리 주변이 빨갛거나 까맣게 변하고 염증이 있는 곳 주변은 화장을 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원인인 입술 헤르페스나 탈락성 입술염과는 다른 병이다. 제대로 판별하여 치료할 필요가 있다.
잎옆 찢어짐. 구각염 증상은? 헤르페스와 헷갈리지 말자.
구각의 피부와 점막이 짓무르고 구멍이 뚫리는 궤양이나 작은 균열 등이 나타나게 된다. 약간의 자극으로도 아프기 때문에 입을 열면 통증을 느껴지기 때문에 식사나 대화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염증이 생긴 곳은 붉어지고 가려움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통증이 강해지고 균열이나 염증부위에 피가 날수도 있다.
입술 헤르페스로 오해될 수도 있지만 입술 헤르페스라면 입술 주위에 작은 물집이 생기기 때문에 구각염과 헤르페스를 구분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환부에 수포가 있는지 없는지로 판단하는 게 좋다.
입 옆 찢어짐. 구각염의 원인은?
구각염은 단순한 탈락성 입술염과는 달리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것은 것은 건조함과 포도상구균 등의 세균, 칸디다 등의 진균, 바이러스에 의한 게 대표적인 원인으로 칸디다라고 하는 진균류에 의한 감염을 들 수 있다.
진균이란 쉽게 말해서 곰팡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칸디다는 몸 안에 항상 있는 상주 균이다. 입안이나 위장관, 음부 등에 살고 있다. 평상 시라면 특별히 해가 없으나 면역 기능이 떨어지면 크게 늘어나면서 다양한 증상을 일으킨다.
따라서 질병 등으로 몸이 약해져 있는 환자나 영유아, 고령자에서는 칸디다가 구각염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체질에 따라서도, 걸리기 쉽다. 피부가 얇거나, 민감하거나, 약하거나 손상을 입은 경우에는 구각염이 나타나기 쉬워진다. 입술을 항상 핥는 습관, 침의 과다 분비, 철분 부족으로 인한 빈혈, 비타민B2와 미네랄 부족 등도 구각염의 원인이 된다.
치아의 맞물림이나 화장품에 의한 자극으로 인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다른 질병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그중에는 암 등의 심각한 질병이 원인이 되는 예도 적지만 있을 수 있다.
입옆 찢어짐. 구각염 피부과? 내과? 치과? 어느 병원을 가야 하나
단순 건조해서 생긴 염증이라면 반드시 진료를 받지 않고 약국 연고 정도로 치료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져 진료를 받는 경우 진료과목은 피부과가 된다.
그러나 증상에 따라서는 다른 진료 과목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치아의 교합이 원인이라면 치과를 가야 근본적인 원인을 고칠 수 있다.
진단은 환부를 잘 관찰하는 것만으로 가능하다. 정확한 확인을 위해 조직의 일부나 상처의 진물을 채취하여 검사하는 경우도 있다.
기타 다른 질병에 의한 것이 아님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칸디다가 원인이라면 HIV 감염이 없는지 검사하는 것도 중요하다.
입옆 찢어짐. 구각염 치료방법과 치료기간
구각염은 탈락성 입술염과 달리 감염에 의한 것인지 아닌지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감염이 없는 경우는 보습 및 통증을 억제하기 위한 크림과 연고를 사용한다. 주로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비타민B2 와 같은 비타민제 등이 처방될 수도 있다. 그리고 칸디다 등에 의한 감염이 원인이라면, 항진균제 크림과 파우더, 연고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항진균제에는 먹는 약도 있다.
구각염의 치료기간은 짧게는 며칠만에 대부분 증상이 치료되지만 증상이 심한경우 길게는 몇주까지 오랜기간 약을 복용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구각염은 모든 연령대의 흔한 질병이다.
화장품에 함유된 자극제가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립밤, 립스틱 등 메이크업을 자주 하는 여성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피부가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면역력이 낮은 여성과 비만, 당뇨병, 암 등으로 약을 받는 여성이 칸디다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한번 발병 후 치료가 되었다고 해도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평소 입술이나 입주변을 청결하게 하고 각질을 잘 제거하고 보습을 잘 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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