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증상 원인 치료기간

    겪어본 사람만 아는 족저근막염 통증. 치료 후에도 재발이 쉬워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족저근막염의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 치료기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염은 발가락에서부터 시작해 발바닥을 지나 발 뒤꿈치까지 이어진 근막의 통증을 유발하는 염증을 말합니다. 발바닥 전체를 잡아주는 섬유성 띠 모양의 발바닥 근막이 짧아지면서 긴장함에 따라 체중을 견디지 못하고 움직임이 반복될수록 염증이 생기면서 발바닥에 통증이 생깁니다. 

     

    생활질환 중 흔한 질환이며 남자보다 여자가 2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졌는데요 대부분 발뒤꿈치의 통증을 느낍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발바닥 전체로 통증이 이어지기도 하며 통증의 강도가 심해지고 무릎과 관절, 척추에 까지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족저근막염 증상

    • 족저근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발 뒤꿈치 부분의 통증입니다. 심한 경우 발바닥 오목하게 들어가 있는 부분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당기는 통증이 있을 수 있는데요 아침에 일어나서 첫발을 내딜때 찌릿한 느낌이 들면서 날카로운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족저근막염 원인 7가지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중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는 7가지 원인으로는

    1. 쪼그려 앉기와 같이 잘못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경우
    2. 선천적으로 평발이거나 발등이 굽은 경우
    3. 달리기나 점프와 같이 발바닥에 물리적 충격이 전해지는 운동을 많이 하는 경우
    4. 장시간 서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경우
    5. 하이힐이나 구두와 같이 쿠션감이 거의 없는 신발을 자주 신는 경우
    6. 체중이 갑작스럽게 증가하여 발바닥 전체에 하중이 무리하게 실리는 경우
    7. 노화가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근막을 보호해주는 발바닥 지방층이 얇아지면서 염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족저근막염 치료방법

     
    족저근막염의 치료방법을 검색해 보면 체외충격파, 약물주사요법, 스트레칭 등과 같은 보존치료만으로 쉽게 치료되는 것처럼 알려졌는데요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연간 20억 원 정도의 비용이 족저근막염 입원 치료 비용으로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바꿔 얘기하면 간단한 수술로 치료될 수 있는 것을 체외충격파나 주사요법과 같은 비급여 항목 치료로 비싼 돈을 낭비하며 수개월간 보존치료에만 매달리다가 오히려 근막이 심하게 손상되거나 발바닥 아치에 문제가 생기는 등의 합병증이 동반돼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경우도 허다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이 우선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족저근막염을 진단하는 방법은 의사의 신체 검진을 통한 증상 확인이 주된 진단 방법이나, 정도에 따라 방사선 검사 및 근전도 검사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족저근막염은 진행단계에 따라 치료를 달리해야 하는데 근막이 변성된 정도나 파열, 골극 형성 여부에 따라서 초기 > 중기 > 말기로 구분됩니다. 

     

    크게 초기에는 스트레칭, 보조기를 이용한 치료방법이 있고 중기에는 스테로이드 주사요법, 체외 충격파 요법으로 말기에는 수술적 치료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수술이라고 해서 꼭 절개를 하고 깁스를 하는 등 불편한 방법으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신 족저근막염 수술 치료는 2mm  정도의 초미세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술로 진행하기 때문에 당일 또는 다음날 퇴원할 만큼 회복이 빠른 수술로 일상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족저근막염 치료기간

     
    족저근막염의 치료기간은 병변 정도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원인이 아닌 여러 가지 원인만으로 나타나지 않고 복합적으로 생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스트레칭이나 단순 깔창과 같은 보조기로 치료가 가능한 극초기 경증의 경우 통증이 사라지는 기간은 짧게는 1~2주 정도 걸리지만 완전히 치료가 되기까지는 18개월가량 걸리기도 합니다.

     

    중기 정도로 진행된 경우 체외 충격파, 주사요법을 통해 1~6개월 정도 치료기간이 소요됩니다. 말기의 경우 초미세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술로 1~2일 후 퇴원 가능하지만 꾸준한 관리를 통해 완치되기까지 꾸준한 관리를 하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소염제

    족저근막염 또한 기본적으로 염증성 질환이라서 소염제를 처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붓기가 있는 급성 족저근막염의 경우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위장이나 간, 신장에 부담을 주고 여러 가지 부작용을 감안할 때 권장되는 치료법은 아닙니다. 특히 만성화된 족저근막염의 경우 소염제의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신발

     
    최근에는 기능성 신발이나 깔창들이 많이 나와있는데요 족저근막염은 기본적으로 발바닥에 충격을 주지 않는 게 첫 번째입니다. 체중감량과 더불어 발바닥에 충격을 완화시키고 분산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딱딱한 구두나 하이힐, 단화는 피하는 것이 좋고 에어나 충격흡수재가 들어간 신발을 신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 발바닥 굴곡에 맞는 신발을 신는것이 좋습니다. 

     

    앞서 설명한 체외충격파, 주사치료를 받으면서 일상 중 스트레칭과 충격을 방지해주는 신발을 신고 생활하면 족저근막염 치료기간을 훨씬 단축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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