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높이는 2가지 생활 습관 - 체온을 잡자

    면역력 높이는 2가지 생활 습관 - 체온을 잡자

     

     

     

    오늘은 일상에서 손쉽게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돈도 거의 안 드는 아주아주 간단하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면역력 높이는 생활 습관 첫번째 - 운동 Exercise

     

    너무 식상할 수 있겠지만 면역력 증강에 굉장히 중요하고 가장 필수적이다.

    운동과 체온이 어떻게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는지 알아보자.

     

    면역력을 높여주는 면역세포는 따뜻한 환경에서 굉장히 활성화된다고 한다. 

    우리 몸에 나쁜 바이러스나 염증을 유발하는 환경이 되었을때 온도가 떨어지게 되면 아무래도 면역세포가 기능을 활성화하기 어렵다. 그래서 체온 유지가 가장 중요한데 이 체온을 올려주고 몸속에서 보일러 역할을 하는 게 바로 근육이라고 할 수 있다. 운동을 하게 되면 몸에서 열이 나기 때문에 체온이 올라가게 되는데 체온이 38도 이상 올라가게 되면 우리 몸에서 HSP라는 물질이 활성화되기 시작한다.

     

    HSP(Heat Shock ptotein), 직역하면 열충격단백질 이다. 이 HSP는 체력 회복을 돕고 통증 완화 물질인 엔돌핀을 촉진하고 강력한 면역세포 중에 하나인 NK세포(Natural killer cell 림프구의 종류로 우리몸의 선천면역을 담당하는 세포)  와 인터페론(interferon 면역세포에서 생성되는 단백질로 선천면역 세포들을 활성화시키는 물질) 을 활성화시킨다. 운동을 하지 않는 평상시에도 작동하고 있지만 운동을 하여 체온을 올려주게 되면 이 HSP가 더 활성화된다. 

     

    유산소 운동이든 웨이트 트레이닝이건 상관없다. 우선 몸을 움직이고 호흡과 심박수증가 근육에 저항을 주면서 체온을 올리면 위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꾸준한 운동은 체온을 적정하게 유지시켜주는데 도움이 되고 이로 인해 혈액순환도 개선되면서 위에서 설명한 효과들로 여러 가지 면역물질과 효소 등 전달물질이 신체 곳곳에 원활하게 전달되면서 면역력이 5배로 높아진다고 한다.

     

     

     

     

     

    너무 무리한 고강도 운동 보다는 30분 에서 한 시간 정도의 몸에 열을 낼 수 있을 정도의 꾸준한 운동이 가장 좋다.

    평소 운동을 즐겨하지 않았다면 간단한 조깅부터 맨손으로 할 수 있는 팔 굽혀 펴기, 스쿼트, 하다못해 맨손체조 국군 도수체조 스트레칭이라도 당장 해보라 DO IT!! 

     

     

     

    면역력 높이는 생활 습관 두번째 - 반신욕(Half body bath)

     

    이것또한 앞서 이야기한 체온과 관련된 내용이다. 

    보통 우리몸은 심장의 위치 등에 따라 하체에 비해서 상체가 체온이 높은데 반신욕을 하게 되면 따뜻한 물속에 잠겨있는하체의 체온이 올라가고 물에 잠겨있지 않은 상체의 체온은 낮아지면서 상체의 차가운 혈액이 내려가고 하체의 따듯한

    혈액은 올라가면서 몸 속에서 일종의 대류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이렇게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 앞에 이야기한 운동효과 (HSP 활성화) 를 볼 수 있고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고 백혈구의 살균 능력과 림프구의 면역 기능이 높아져 몸의 저할력이 강해진다. 그리고 내분비선의 기능이 촉진되고 부신피질 호르몬 뇌하수체 호르몬 등의 분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독일의 프라이브루크의대 연구팀의 실험에 따르면 하루 30분 반신욕을 하게 되면 우울증 치료효과가 2배나 높아진다고 한다. 반신욕을 하게 되면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Serotonin) 의 분비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실험에 참여한 대상 군을 기준으로 실험 전보다 우울증 평가척도 HAM-D 가 6점이나 하락한 21점을 기록했고 대조군에 비해 2배나 낮아진 수치이다. 또 반신욕을 하게되면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도 있듯이 우리 몸은 수면 중에 많은 몸의 오류를 수정하고 바이러스와 싸우며 쓸모없는 세포는 사멸시키고 낡은 세포는 재생시킨다.

     

     

     

    반신욕의 방법은 37~40도 사이의 따뜻한 물에 하반신만 담근채로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 정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너무 간단하지 않은가? 반신욕을 하면서 음악을 듣거나 독서를 하거나 명상을 하는 것도 좋다. 반신욕을 할 수 있는 욕조가 없다면 간단하게 족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정리하며

    뭐든 꾸준한게 중요하다 무리하게 할 필요도 없다.

    미니멈 루틴으로 저녁식사 후 30분 빠른 걸음으로 걷기, 30분 반신욕 하루 중 한 시간

    나의 몸을 위한 투자를 한다면 각종질병으로 인한 시간과 비용을 미리 아낄 수 있다.  

    면역력이 절실하게 필요한 요즘 !! 운동과 반신욕으로 내 몸이 원래 가지고 있던 강력한 면역력을 더 높여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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