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크라와 쿤달리니 (1)

    인간의 차크라 

     

    사람의 몸안에는 몸 전체의 시스템을 조화롭게 유지하는 기능이 담겨있는 일종의 에너지 센터가 있다.

    차크라는 중심점으로 부터 기둥이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바퀴" 라는 의미의 산스크리트어 이다.

    이 차크라는 중심에 진공상태를 만들면서 회전하는 볼텍스다. 우리 몸의 척추에 정렬되어 있는 7개의 주요 차크라가 있다. 만약 이 차크라에 장애나 부조화가 있으면 정신적, 신체적 문제가 발생된다. 차크라의 주요한 기능은 생명력을 우리 신체에 흡수해서 배분하는 것이다. 

     

    무지개색의 일곱 차크라 

     

    사람의 차크라는 빛의 에너지로 작동한다.  영적으로 깨달음을 얻는데에 왜 무지개가 동반되는지의 그 이유는 차크라의 오라는 색깔을 개인의 오라에 대응하여 일곱가지 색으로 무지개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무지개는 우리 각자가 타고난 능력을 우주가 시각적, 가시적으로 나타낸 방식이다. 일곱가지 색깔은 우리의 신체 뿐만아니라 정서에도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가 담긴 무지개에서 나왔다. 차크라 색깔의 선명도와 밝기는 현재의 신체적, 정신적, 영적 상태를 나타낸다.

     

    음계와 일곱 차크라

     

    아프리카 부족 음악이나 인도 음악의 7개 기본 음계는 '사, 레, 가, 마, 파, 다, 니' 이다. 서양 음악의 7개 기본 음계는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로 지역과 시대에 따라 드르게 변해왔다. 시대와 지역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어왔지만 공통된 7개의 음계가 있어왔다. 차크라에도 7개 음계와 같은 7개의 색을 가진 차크라가 있다. 쿤달리니가 SA 물라다라 차크라 Re 스바디스타나, Ga 마니퓨라, Ma 아나하타, Pa 비슈다, Dha 아즈나, Ni 사하스라라로 이어진다 이는 척추 제일 아래부터 척추를 따라 제3의 눈을 거쳐 머리위까지 이어진다. 

     

    요가에서의 차크라

     

    요기들의 가르침에 따르면, 요가에서의 차크라는 우리가 프라나 공기를 호흡할 때 '나디'(신경계) 라고 부르는 통로에 으위해 몸으로 들어오고 몸의 각부분으로 보내진다. 에테르적 해부학으로 보면, 사람에게는 72,000개의 통로가 있다. 14개의 주요 통로 중에서 3개의 기본적인 투입구로는 슈슘나, 이다, 핑갈라가 있다. 핑갈라가 이다를 반영하면서 척추의 오른쪽에 있는 반면 이다는 척추의 왼쪽에 있다. 슈슘나는 물라다라 차크라를 밑으로 하고 사하스라라 차크라를 꼭대기로 하는 7개의 차크라를 통과하면서 중심의 척추를 따라 올라간다. 

     

    힌두교, 우파니샤드와 쿤달리니

     

    흰두교의 경전인 아파니샤드는 기원전 7~8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부여받는 '프라나'라 불리우는 이 우주적 에너지가 존재함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쿤달리니는 인간 유기체에서 잠자고 있는 잠재 능력이다. 서펀트 또는 뱀은 인간이 가장 오래전부터 광범위하게 사용해온 상징 중 하나이다. 이것은 선과 악 모두를 표현하고 있다. 하나의 축을 중심으로 두겹으로 휘감긴 뱀과 척수로 사이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도 의학에서는 이다는 여성,  핑갈라는 남성, 슈슘나는 균형을 가리키며 이것을 쿤달리니를 구성하는 것 또는 몸의 에너지 센터로 여겼다. 시바신은 차크라에 거주하는 신으로 '쿤달리니는 시바신' 이라는 영적 용어로 설명되어 왔다. 반면에 샥티신은 삼각형의 요니, 물라다라 차크라에서 잠자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일단 쿤달리니 샥티 에너지가 깨어나면 척추 맨 아래서부터 시작하여 7개의 차크라를 통과하여 올라가 사하스라라 차크라에 도달한다. 그러면 시바와 샥티가 완전한 조화속에 살고 있는 넥타르(신들이 마시는 생명의 술) 바다가 흐르기 시작한다. 

     

    불교, 금강승과 쿤달리니

     

    불교에서 금강승(탄트라 불교)은 인간 몸에서 잠자고 있는 능력을 깨우는 아주 많은 쿤달리니가 다른 용어와 방법으로 사용된다. 

     

    기독교 성경과 쿤달리니

     

    성경 계시록 5장 1절에 보면 "내가 보니, 보좌에 앉은 그의 오른 손에 안팎으로 쓰인 두루마리 책이 있는데, 일곱 인으로 봉하였다." 일곱 인은 오직 일곱 뿔과 일곱 눈을 가진 예수님의 어린 양만이 열 수 있다. 일곱 뿔은 모든 힘이 그에게 속함을 의미하고 일곱 눈은 모든 지혜와 이해력을 소유함을 의미한다. 일곱 눈은 신의 일곱 영이다. 신성한 영의 7가지 특징이 그에게 있다. 두루마리 책에는 신의 온전한 메세지가 담겨있고, 오직 예수님에 의해 일곱 봉인이 차례로 또는 한꺼번에 풀렸을 때 완전히 밝혀질 것이다. 이 일곱 봉인은 신성한 영에 도달하기 위해 예수님의 도움으로 물라다라부터 사하스라라까지 차례로 또는 함께 활성화 되어야 하는 일곱 차크라를 의미한다. 

    여호와가 독뱀을 풀어 사람들이 물려서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죽었을 때 사람들이 모세에게 와서 말하길,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에게 거슬러 죄를 지었으니 여호와가 뱀을 거두도록 기도해달라 하였다. 그래서 모세가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다. 여호와가 모세에게 "녹뱀을 만들어 장대 끝에 매달아라. 뱀에게 물린 누구든 그것을 보면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모세가 구리로 뱀을 만들어 막대기에 달았고 뱀에 물린 누구든 놋뱀을 보면 살았다. (민수기 21장 6~9절) 게다가 높이 올려진 놋뱀은 자고 있는 힘인 쿤달리니가 깨어나는 것을 상징화 한 것일 수 있다. 막대기에 있는 쿤달리니는 일반적으로 그리스도가 원죄라는 뱀물림으로 부터 인간을 치유한다는 완벽한 묘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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