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를 부르는 머리감기 습관 5가지

    탈모(alopecia)는 아직 정복되지 못한 분야이다. 건강과 생명에 해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 인데, 아직까지 성형이나 미용의 분야로 많이 취급된다. 사전적인 의미로도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라고만 표기되어 있다. 하지만 탈모는 사회생활 불가능, 두려움, 우울증, 대인기피증을 유발하는 데 있어서 정신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뉴스나 각종 건강정보 TV프로그램에서도 탈모에 관한 정보가 쏟아지지만 "완치"나 "해결"과 같은 확정적인 표현을 쓰지 못하는 것은 탈모가 아직 정복되지 않은 분야이기 때문일 것이다. 간혹 최신 연구결과들을 봐도 임상에서 중단되거나 동물실험 특히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만 성공한 경우가 대부분이다.(이 정도면 쥐는 이제 탈모에서 해방된 듯 보인다.)

     

    탈모의 원인은 크게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으로 나뉜다. 유전적 요인은 말 그대로 부모, 조부모에게서 탈모가 있었던 경우 탈모를 유발하는 인자가 후대에 까지 영향을 미치는 경우와 남성호르몬 합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후천적 요인으로는 무리한 체중감량, 수면부족, 스트레스, 흡연과 음주, 영양 불균형, 등이 있을 수 있다. 

     

    탈모를 완벽하게 치료하지는 못하더라도 탈모에 악영향을 미치는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 탈모 예방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머리에 직접 하는 하는 행동 중 매일 하는 머리 감기, 탈모를 부르는 머리 감기 방법 5가지에 알아보자. 

     

     

     

    탈모를 유발하는 머리감기 방법 5가지

     

    샴푸방법

     

    1. 모발을 충분히 적시지 않고 샴푸를 칠한다.

    바쁜 아침시간 급하다고 해서 모발을 충분히 적시지 않은 상태에서 샴푸를 하게 되면 두피와 모발에 남은 오염물을 제거하기 어렵기도 하지만 거품도 잘 나지 않으며, 마른 두피에 샴푸가 바로 닿게 되면 모발 손상은 물론 두피에 자극이 되어 탈모를 유발한다.

    • 머리를 감기 전 빗질을 통해 1차적으로 먼지와 오염물을 제거한다.
    • 미온수로 두피와 모발을 충분히 적신다.
    • 적당량의 샴푸를 이용해 머리를 감는다.(너무 적은 샴푸는 오염물제거 기능 약화, 과도한 샴푸는 잔여 샴푸가 두피를 자극하여 두피건조증, 두피 염증을 유발한다.) 

     

    2. 손톱으로 두피를 긁으며 머리 감기

    두피 마사지를 한다고 해서 손톱으로 두피를 박박~ 긁으면서 머리를 감으면 손톱이 두피에 상처를 내고 손톱 사이에 세균이 두피 상처에 침투해 두피 염증을 일으켜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 

    • 두피 마사지 시에는 손톱을 잘 깎고 지문이 있는 부분으로 부드럽게 마사지 하듯이 감는다. 

     

     

     

    3. 머리카락 비벼말리기 

    손톱이 자라나기 시작하는 부분에 보면 큐티클이 있다. 머리카락도 마찬가지로 모발을 보호 나는 큐티클이 있는데 평소 닫혀있는 큐티클은 물에 닿으면 열리게 된다. 머리를 감은 후 머리카락을 비벼 말리는 습관은 이 큐티클을 손상시켜 두피와 모발을 손상시킨다.

    • 타월을 사용하여 머리카락을 지그시 눌러 타월에 물기를 흡수시킨다고 생각하며 물기를 1차 제거 후 드라이기를 이용하여 잔여 수분을 날린다.

     

    4. 잘못된 건조 방법

    머리를 감고 말릴 때 너무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는 것은 두피의 온도를 높이고 머리가 자라나는 모낭을 자극한다. 또한 두피를 지나치게 건조하게 만들거나 유분, 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려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반대로 드라이기 사용이 두피에 좋지 않다고 해서 머리를 전혀 말리지 않고 방치해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두피가 습해지면 정수리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어 냄새가 나고 지루성 두피염, 두피 딱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 뜨거운 바람 대신에 찬바람이나 자연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시간이 없다면 두피 쪽은 찬바람으로 말린 후 머리카락 쪽(바깥쪽)은 따뜻한 바람을 이용해 건조하는 것이 좋다. 

     

    5. 아침에 머리 감기 

    아침 샤워는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방법 중 하나이지만 탈모에는 좋지 않은 방법이다. 왜냐하면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두피를 보호하는 유분과 수분이 있는 두피 보호막이 씻겨나가 자외선에 직접 두피가 노출되어 상하기 쉬운 상태가 된다. 또한 일과를 마치고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머리 감을 시간이 부족해 충분한 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감지 못할 수도 있다. 

    • 아침보다는 저녁에 머리 감는 것을 권장하며 지성 두피의 경우 아침에도 머리를 감아야 한다면 찬물로 샴푸량을 최소화하여 최대한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는 선에서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특히 미세먼지가 기승인 요즘, 두피 노폐물과 먼지가 결합하여 두피 모공을 막고 모공을 손상시킬 수 있어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반드시 충분한 샴푸를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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