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구멍 가려움 그냥 넘겼다간 큰일, 항문소양증 의심해봐야

    똥구멍 가려움 그냥 넘겼다간 큰일, 항문소양증 의심해봐야

     

    똥구멍 가려움
    똥구멍 가려움

     

     

    똥구멍 가려움, 우리 몸에서 항문은 매우 민감하고 혈액이 많이 지나다니는 부위이다. 특히 여름철과 겨울철과 같이 온도가 급격하게 다른 계절에는 항문 관련 질환 환자가 급증하기도 한다. 오늘은 소위 말하는 '똥구멍 가려움', 항문질환의 일종인 항문소양증에 대해서 알아보자 

     

     

    목차

    1. 똥구멍 가려움, 항문소양증 증상

    2. 항문소양증 원인

    3. 항문소양증 치료방법

    4. 항문가려움을 예방하는 다섯 가지 방법

     

     

    1. '똥구멍 가려움' 항문소양증 증상

     

    항문소양증은 특히나 여름에 더 많이 나타난다.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둔부에 땀이 많이 나며, 주스나 맥주, 커피와 같은 음료를 마시면 증상이 더 심해진다.

     

    항문소양증은 원인이 확실치 않은 특발성 항문소양증과 특정한 원인으로 나타나는 속발성 항문소양증이 있다. 특히 40대 이상의 남성에게서 많이 발병한다. 

     

    항문 주변이 따끔따끔하거나 가렵거나 화~한 느낌으로 화끈화끈 거리는 질환이다. 항문이 가려운 증상이 제일 크고 속옷에 분비물이 묻어 나올 때는 항문소양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배변 후 화장지로 닦았을 때 분비물이 묻어 나오는 경우도 있고 특히 일부 환자들은 밤에 자다가 너무 가려워서 수면을 방해하기도 한다. 가려움은 비단 항문 주변뿐만이 아니라 심한 경우 외음부까지 넓게 퍼지기도 한다. 증상이 심한 환자들은 항문 주변을 반복적으로 긁게 되기 때문에 이 부분이 붓거나 상처가 나게 되며, 장기화된 경우 피부가 두꺼워지고 색소 침착이나 탈색이 나타는 경우도 있다. 

     

     

    2. 항문소양증 원인

     

    항문소양증의 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특정한 질병을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2차적 항문소양증과 특별한 원이 이 될만한 질환이 없이 똥구멍 간려움이 발생하는 특발성 항문소양증으로 나뉜다.

     

    2차적 항문소양증의 원인으로는 당뇨, 백혈병, 간질환과 같은 질병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만성 설사, 항문 치열, 장염을 동반한 만성 설사, 변실금, 돌출된 내치핵, 외치핵, 직장 탈출증, 항문 유두종, 항문 혈관 섬유종 등이 있을 수 있고 또한 요충이나 기생충 감염과 같은 피부 감염이나 에이즈, 매독, 임질 등과 같은 성병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항문소양증의 원인으로는 너무 청결하게 관리하고자 샤워할 때 비누나 때 타월로 너무 많이 닦아서 발생하기도 하며 항문 소양증을 유발하기 좋은 음식물(커피, 술, 향신료)을 과도하게 섭취하여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스트레스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3. 항문소양증 치료방법

     

     

    항문소양증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항문외과를 방문하여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첫 번째로 피부병, 염증 유발 질환, 감염이 있는지를 검사하게 된다.

     

    증상이 심해진 뒤에는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초기에 검사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로션 및 연고를 처방받고 심한 경우 수술을 통해 치료가 이루어진다. 대부분 초기에는 피부 진정용 크림이나 콜로이드 오트밀 크림을 처방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미 증상이 심해진 경우라면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하기도 한다.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면 증상은 바로 완화되지만 장기적으로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게 되면 항문 주위의 피부가 위축되고 피부가 손상되기 때문에 증상이 완화되면 사용을 중지하고 가려움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장기간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피부를 얇게 벗겨내는 박리술이나 알코올 주사요법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피부 박리술은 항문에서 5cm 정도 떨어진 양측 피부를 절개한 후 항문 주위 피부와 점막을 벗겨내는 치료법이다, 증상이 아주 심한 경우에만 시행한다.

     

    알코올 주사요법은 감각신경을 마비시켜 마취효과를 증상을 치료하는 시술법인데 항문에서 7~10cm 떨어진 곳에 40% 알코올 7~10cc를 균일하게 피하층에 주사한다. 이러한 시술들은 반드시 대장항문 전문의에게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4. 항문 가려움을 예방하는 다섯 가지 방법

     

    A. 꽉 조이는 바지 입지 않기 - 몸에 딱 맞고 꽉 조이는 바지나 옷을 착용하게 되면 땀 통풍이 되지 않고 땀이 잘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스키니진이나 통풍이 잘 안 되는 속옷은 입지 않는다.

     

    B. 항문 주변 청결하게 하기 - 배변 후 항문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비데 또는 보습 기능이 있는 저자극 물티슈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좌욕을 통해서 항문의 주름이나 피부의 갈라진 틈새에 낀 이물질들을 제거하고 

     

    C. 항문 세척 후 건조시키기 - 수건이나 휴지로 문질러 닦기보다는 부드럽게 두드리는 느낌으로 항문과 그 주변을 닦아낸다. 하지만 너무 과도하게 건조하게 되면 오히려 가려움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뜨겁지 않은 찬바람의 드라이기나 선풍기 바람으로 말리는 방법이 있다. 

     

    D. 처방받지 않은 연고나 보습크림 바르지 않기 : 연고 중에는 유분이 많은 연고들이 많아 자칫 습진을 유발하거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 의사의 처방 이외의 의약품이나 연고를 임의대로 바르지 않는다. 

     

    E. 규칙적인 배변 습관 연습하기 - 평소에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섬유질을 섭취하고 변기에는 장시간 앉아있는 것을 삼간다. 또한 유산균의 섭취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 

     

    F. 항문 가려움을 유발하는 음식을 멀리한다. 홍차, 콜라, 초콜릿, 맥주, 커피와 같은 음료를 마시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이런 음식들은 흡수된 뒤 대변으로 나오면서 항문 주변 피부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똥구멍 가려움' 항문 소양증에 대해서 알아봤다. 2차적 항문소양증의 경우 심각한 질병이 원인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조기에 관찰하여 치료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관련글 

     

    connectbody.com/23

     

    입옆 찢어짐 - 구각염 빨리 낫는 법

    입옆 찢어짐이란? - 구각염 빨리 낫는 법 날씨가 건조해지거나 환절기에 주로 많이 발생하는 입가 불청객이 있다. 잎 꼬리 부분이 갈라지고 찢어져 입을 크게 벌리지 못했던 경험이 있을 것

    connectbody.com

    connectbody.com/62

     

    탈모치료 최신 연구결과 - 모낭 복제

    탈모치료 최신 연구결과 - 모낭 복제 그동안의 탈모는 치료가 아닌 탈모방지 수준에 그치거나 있는 모발의 건강을 돕는 방식이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탈모방지 샴푸들부터 먹는 탈모약인

    connectbod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