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 마스크 효과 코로나19에 정말 괜찮을까? - 덴탈마스크 50매 구입대란
마스크 5부제 시행 후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 판매로 비교적 요즘은 마스크 구매하기가 어렵지 않다. 한주에 1인당 3매씩 구매가 가능해졌고 국내 확진자도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너무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으나 한 가지 문제가 있다. 초여름 날씨에 견줄 만큼 더워진 날씨 때문에 기존 KF94 마스크를 쓰다 보면 땀은 물론 냄새에 숨쉬기 갑갑함 까지.. 이러한 불편을 느낀 사람들은 좀 더 가벼우면서 착용감도 편하고 숨쉬기도 갑갑하지 않은 마스크를 찾는 실정이다. 곧 있을 학교 오프라인 개학까지 겹치면서 아이들용 마스크를 미리 확보하고자 학부모들이 고심하고 있다.
덴탈 마스크 효과 정말 괜찮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코로나 19 감염 환자에겐 '효과 없어' 비감염자에겐 '효과 있어'
착용 후 기침 시에는 미착용과 큰 차이 없다. (서울아산병원 연구팀 실험 결과)
서울아산병원 감연 내과 김성한 중앙대병원 감연내과 김민철 세종대 건축공학과 성민기 교수팀은 외과용 마스크(덴탈 마스크)와 면 마스크의 코로나 19 차단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환자들에게 각각 마스크 미착용 / 외과용 마스크(덴탈 마스크) / 면 마스크 착용 상태에서 20미터가량 떨어진 세균 배양접시를 향해 5번 기침하게 했다. 이후 세균 배양접시와 마스크 안쪽 바깥 표면에 묻은 바이러스 양을 분석했는데 연구에 사용된 외과용 마스크는 규격 80mm x 90mm 크기로, 내부 표면은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합성물로 제작됐고 필터와 외부 표면은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들어졌다. 면 마스크는 규격 160mm x 135mm 크기에 백 퍼센트 면 소재로 이뤄졌다.
실험 결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기침한 경우 세균 배양접시에서 가장 많은 바이러스(환자별 3.53, 2.14, 2.52 logcopies/mL)가 발견됐다. 외과용 마스크(환자별 3.26, 1.80, 2.21 logcopies/mL)와 면 마스크(환자별 2.27, 1.42 logcopies/mL)를 착용했을 땐 이보다 적지만 일정량의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또 환자가 기침한 후 외과용 마스크와 면 마스크 바깥 표면에서 체득한 검체는 코로나 19 양성으로 확인된 반면, 마스크 안쪽 표면의 검체는 대부분 음성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코로나 19 환자가 기침을 할 때 비교적 빠른 유속으로 미세한 바이러스 입자를 뱉어내다 보니 마스크에 걸러지는 것보다 통과하는 것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 환자는 기침으로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어 외과용이나 면 마스크 착용이 적합하지 않다"며 "기침이 많은 경우는 KF94와 같은 고성능 마스크가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덴탈 마스크가 이론적으로 외부 비말이 안으로 들어오는 건 어느 정도 걸러낼 수 있기 때문에,
확진자가 아닌 일반인이라면 외과용 및 면 마스크 착용을 지속하는 것이 좋다며 마스크 바깥 표면은 가급적 손으로 만지지 말고 혹시라도 손으로 만졌다면 반드시 즉시 손소독제를 사용하거나 손을 씻어야 한다고”라고 말했다.
결론
코로나19 의심지역 방문환자,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기타 기침 증상이 있는 사람은 KF94를 써야 하고
비감염자 일반인은 덴탈 마스크 및 KF80 마스크로도 어느 정도 코로나 19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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