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 효과 효능 완벽정리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 효과 효능 완벽정리

'다이어트에 좋은 유산균은 따로 있다?' 체중감량을 돕는 유산균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이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효과, 효능, 어떻게 체중감량을 돕는지 락토바실러스 가제리가 비만을 억제하는 원리와 기전에 대해서 임상 논문에 근거해서 알아보았다. 

 

목차

1.비만을 유발하는 유해균 뚱보 균?

2.장내 유해균이 비만의 원인

3.장내 유익균이 비만에 효과

4.락토바실러스 가세리 효과 효능

5.락토바실러스 가세리 비만 억제 원리

6.기타 장 내 유익균 종류별 효과

7.결론

 

 

비만을 유발하는 유해균 뚱보 균?

 

비교적 최근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장내 미생물에 관한 여러 가지 연구에서 인슐린 저항성을 떨어뜨리고 비만을 유발하는 특정 미생물을 발견해냈다. 신기하게도 가축산업에서 항생제가 많이 쓰이는 이유에 대한 연구 중 발견된 사실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2012년 미국 FDA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생산되는 항생제 중 약 70%가 가축산업에 쓰인다고 한다.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오늘 주목해볼 점은 동물들에게 항생제를 소량으로 투여하게 되면 몸집이 커진다고 한다.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체중이 증가한다는 말인데 이렇게 되면 소나 돼지, 닭, 양과 같은 육류의 마리당 생산량을 늘리기가 쉬워진다. 

 

이 항생제와 동물 체중 증가의 상관관계에서 도출해 낸 것이 항생제를 투여 시 장 내에서 비만을 억제하는 유익균이 감소했다는 연구이다. 비단 동물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해당된다. 어린아이들에게 항생제를 많이 투여하게 되면 성조숙증과 성인이 되어 비만이 된다는 임상학적 논문도 나와있다. 

 

 

장내 유해균이 비만의 원인

 

장내 미생물이 비만의 원인이 된다는 주장이 나온 것은 2004년 워싱턴 의대 제프리 골든(Jeffrey Gordon) MD 박사팀이 PNSA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다. 

• 먹이를 마음대로 먹게 한 고체 중 쥐의 장내 미생물군을 무균상태의 쥐의 장에 이식을 시켜주자 14일 안에 모든 무균 쥐에서 비만이 발생하고 인슐린 저항이 발생했다. 
• 여기서 한 가지 더 놀라운 점은 미생물을 이식하고 무균 쥐의 먹이 섭취량을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비만이 발생하고 14일 안에 인슐린 저항 증후군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 비만과 당뇨를 일으키는 중요한 기전이 장에 있는 미생물에 있다는 결과를 도출해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도 마찬가지 결과를 보였다 아래서 기재)

장내 유익균이 비만에 효과

 

장내 유익한 프로바이오틱스가 항비만 효과를 나타내는 원리는?

1. 장내 유익한 프로바이오틱스는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발효시켜서 acetate, propionate, butyrate와 같은 짧은 체인의 지방산을 만든다. 이 지방산이 우리 장에서 식욕을 억제시키는 호르몬 peptide YY (PPY)라고 하는 단백질을 분비하게 도와준다고 한다. 비만을 방지해주는 유익한 유산균이 짧은 가닥을 가진 지방산 SCFA을 분비해서 장에서 비만을 방지하는 항비만 효과를 나타내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것이다. 그래서 장내에 이런 유익한 균이 많아지면 우리가 비만해지지 않게 되고 반대로 항생제를 남용하거나 잦은 음주를 하게 되면 이러한 유익한 균이 감소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적게 먹어도 살이 찌게 되는 것이다.
2. 장내 유익한 프로바이오틱스가 항비만 효과를 나타내는 두 번째 원리는 염증 억제작용이다. 장내에 존재하는 해로운 미생물들은 LPS라고 하는 독성 물질을 만들어 내는데 이 LPS는 인체 면역체계를 자극해서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을 대량으로 분비하게 만든다. 장내 유해균이 이러한 LPS를 아주 소량으로 만들어도 장 누수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혈액으로 들어가게 되면 몸이 염증 상태로 빠지게 되며 식욕을 억제하는 랩틴의 분비를 저하시켜 결과적으로 식욕억제를 하기 어려워진다.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Lactobacillus Gasseri) 효과 효능

 

 

락토바실러스 가세리는 사람의 모유에서 발견된 프로바이오틱스의 종으로 이 락토바실러스 가세리가 모유에 대량으로 존재하고 사람에게서 내장지방을 감소시키고 항 비만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가 2013년도 일본 연구진이 진행한 연구이다. 이 연구는 British Journal of Natrition에 발표되었다. 

• 해당 임상실험은 이중맹검, 환자와 의사도 어떤 유산균을 줬는지 모르는 블라인드 임상의 형태로 실험되었다. 그리고 위약 대조군(플라시보 효과 대조군), 무작위 배정 방식으로 임상실험되었다. 이는 상당히 정확도를 높이는 방식의 임상실험이다. 
• 210명의 건강한 일본인 남자 105명 여자 1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대조군에게는 시중에서 흔히 살 수 있는 불가리쿠스 유산균과 같은 일반적인 유산균을 먹게 하고 다른 대조군 집단은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발효유를 먹게 했다,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1천만 마리 / 100만 마리 대조군 비교)
• 임상실험 결과 12주 차 복부 CT 단층촬영을 통해 내장지방을 측정해 보니 락토바실러스 가세리가 포함된 유산균 발효유를 먹은 집단에서 복부 내장지방이 8.5%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고 체질량 지수(BMI), 허리둘레, 엉덩이 둘레가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게 감소되었다. 일반적인 유산균을 먹게 한 대조군에서는 모든 지표가 의미 있게 변화하지 않았다. 
• 이를 통해 락토바실러스 가세리가 체중감량, 내장지방감소에 효과가 있는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락토바실러스 가세리의 비만 억제 원리

1. 모유에서 발견된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균의 한 종인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의 비만 억제 효과는 흡수가 빠른 단당류를 흡수가 어려운 다당류로 바꿔서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2. 에너지를 저장하는 백색 지방 세포의 크기를 감소시켜 준다. 
3. 락토바실러스 가세리에서 나온 대사 부산물이 지방세포의 AMPK를 활성화시켜서 지방산 분해를 촉진한다.

※ AMPK는 항노화 작용을 유도하는 효소로 손상된 세포를 수리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를 가진다. 락토바실러스 가세리가 이 AMPK를 활성시킨다는 것은 항비만뿐만 아니라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는 견해도 있다. 

 

기타 장 내 유익균 종류별 효과

 

락토바실러스 종

• 일명 젖산균으로 소장을 산성화 시키고 과산화수소수와 다른 항생물질을 분비해서 장내 유해한 균과 곰팡이가 증식하는 걸 막는다고 알려져 있다. 한마디로 장을 깨끗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락토바실러스 종이다.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도박테리움은 대장에서 주로 서식하며 염증을 억제하고 장 누수현상을 방지하는 짧은 지방산 SCFA를 분비해서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을 분비하게 도와준다 

 

 

결론

• 장내 유해균이 비만의 원인이 된다. 
• 락토바실러스 가세리는 식욕억제와 체중감량 효과가 있다.
• 락토바실러스 가세리에서 나온 대사 부산물이 지방세포의 AMPK를 활성화시켜서 지방산 분해를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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